미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,200만 명이 넘어가고 사망자도 하루 2천 명씩 쏟아지는 가운데 <br /> <br />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몬세프 슬라위 '초고속작전'팀 최고 책임자가 미국에서 백신 승인 뒤 24시간 이내 - 이르면 다음 달 11일에 -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상세 계획을 보면 미국 식품의약국, FDA는 다음 달 10일 자문위원회를 열어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사 공동 개발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승인이 나면, 당장 다음 날인 11일, 늦어도 1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려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다음 달에만 미국에서 2천만 명, 내년 1월부터는 매달 3천만 명이 백신을 맞아 <br /> <br />5월까지는 미국 인구의 70%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, 미국이 집단 면역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출시가 임박하면서 G20 정상들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정상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들은 공동선언문에서 '적정 가격의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보급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'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효과적인 코로나 진단기기와 치료제, 백신 보급에 필요한 재정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언문에는 문 대통령의 제안도 포함됐는데요. <br /> <br />공중보건을 저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의 이동을 원활화할 수 있는 구체적 조치를 계속 모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돼 접종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230701231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